괌관광청은 괌 MICE 산업의 재개를 적극 대비, 2022년 ‘괌 MICE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19년 괌관광청의 MICE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괌을 찾은 MICE 방문객 수는 6000 명을 상회, 이는 전년대비 약 96% 성장한 수준이다. 코로나로 주춤하기 이전의 MICE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해 개정된 지원 프로그램은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기존 MICE 지원 프로그램과 동일하게 참가 인원수에 따라 지원 항목이 차등 제공된다.

1회차 프로그램은 올 11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 사이에 출발한 그룹에 한해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50명 이상 299명 이하 : 가이드북, 지도 및 에코백이 포함된 환영 키트와 한정된 예산 소진시까지 PCR 검사 비용 지원 ▲300명이상 : 괌차모로 전통공연 추가 제공 등이다.

2회차 프로그램은 내년 3월1일부터 9월30일 내 출발 그룹에 한해 적용된다. 주요 내용은 ▲50명 이상 199명 이하 :환영 키트제공 ▲200명 이상 : MICE 기획사에 1인당 15달러 지원 ▲300명 이상 :괌차모로전통공연과 PCO대상3000달러 인센티브 제공 ▲500명 이상 : PCO 대상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지훈 괌관광청 한국지사장은 “200명 이상인 단체에 인당 15달러 제공하면서 지원폭을 넓혔다” 며, “위드 코로나 시대의 MICE 목적지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