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서울관광재단이 아태지역 대표 글로벌 MICE 매체 M&C Asia가 주관한 ‘2021 스텔라 어워드’에서 ‘최고의 혁신적인 목적지 마케팅’ 부문에 선정됐다.. 작년 대만에 이어 해당 부문 두 번째 수상이며, 국내에서 공공기관이 스텔라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서울관광재단이 최초이다.
스텔라 어워드는 매년 아태지역 MICE 업계에서 가장 참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그간 그랜드 하얏트, 힐튼, 페어몬트 등 글로벌 호텔 그룹 브랜드 지사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기지를 발휘하여 창의적인 MICE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을 인정받아 ‘최고의 혁신적인 목적지 마케팅’ 부문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번 M&C Asia 스텔라 어워드는 올해의 시상 기준을 ‘혁신적인 펜데믹 대응책과 뉴노멀 시대에 발맞춘 운영전략을 갖춘 MICE 기관’으로 정하고, 아태지역 6개 부문 22개의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특히,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중단된 MICE 행사를 서울로 유치·개최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3D 가상행사 플랫폼 ‘버추얼 서울’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서울형 팀 빌딩 게임 ‘버추얼 서울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 디지털 도시 마케팅 혁신사례로서 국내 MICE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아울러 서울관광재단은 서울MICE얼라이언스(이하 SMA)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비대면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 펜데믹으로 침체된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MICE 도시 서울을 널리 알린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으로 △해외 버추얼 전시 및 상담회 참가, △버추얼 마이스 쇼) 개최, △해외 미디어 대상 버추얼 팸투어 운영, △360° VR 서울답사 프로그램 개발, △SMA 공동 참여 소셜미디어 캠페인
‘#Sustainable_Transformation_ON(지속가능한 성장을 멈추지 않는 서울)’ 운영 등이 서울만의 획기적인 디지털 도시 마케팅 사례로 함께 소개됐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는 “코로나19 발생 이래 국내 MICE 업계 활성화를 위하여 재단이 꾸준히 추진해왔던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 최초 ‘M&C Asia 스텔라 어워드’ 수상이라는 결실을 보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MICE 도시 서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이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서울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