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청 대표 모임인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이하 안토르)는 지난해 말 총회를 개최해 김보영<사진> 이탈리아관광청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샤하루딘 야하 말레이지아 관광청 지사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김보영 신임 회장은 “관광청은 개별적으로는 서로 경쟁 관계에 있지만, 안토르라는 공동체 안에서는 어떤 단체보다 큰 동료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관광 시장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안토르 협회 회원들과 소통하며 보다 유익한 정보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업계 및 언론인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신임 임원들과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 △재무이사 조진하 대표(호주 관광청) △고문 김미경 소장(영국 관광청) △감사 권희정 지사장(뉴질랜드 관광청) △사무국장 김연경 이사(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등이다. 신임 임원단의 임기는 올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다.
안토르(www.antor.or.kr)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이 회원 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발족된 비영리 기관이다.
<사진 출처=AN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