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면제혜택을 유일하게 받고 있는 사이판시장에 여행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말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후, 모든 입국자의 10일 자가격리가 의무화 됐지만 우리나라와 트래블버블을 체결한 북마리아나제도(사이판)는 예외적용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양국간 트래블버블 체결이후 한국인 사이판 방문은 이미 8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19이후 가장 여행객 왕래가 많은 곳이다. 사이판 상품을 출시한 여행사들의 상품들을 모아봤다.

 

 

모두투어, 청소년 반값 프로모션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으로 2월 한 달간 주 2회(토/일 각각 4박5일) 패턴의 ‘사이판 청소년 반값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존 12세 미만에 적용되던 소아 50% 할인을 봄방학 기간 2월 한 달 동안 18세 미만으로 확대해 성인 2명과 동반하는 청소년 1인은 성인의 반값 할인이 적용된다.

 

특전으로 공항과 호텔 간의 이동 서비스, 전 일정 호텔 조식, 석식 포함과 아일랜드 관광 등이 제공되고 리조트 내에서 사이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해양 액티비티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제주항공을 이용해 2월 출발부터 바로 예약이 가능한 ‘사이판 코랄오션 리조트와 코랄C.C’를 연계한 골프 상품도 있다. 4일, 5일 체류 일정에 따라 각각 36홀, 54홀 라운드가 진행되며 현지서 동반자 조인 진행도 가능해 인원 모집에 대한 부담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참좋은여행, 사이판 특별전 오픈

 

사이판 여행을 모은 특별전을 오픈했다.

 

‘2022 첫 해외여행은 귀국 시 격리 없는 사이판’이라는 제목의 특별전은 켄싱턴 호텔, 하얏트 리젠시, 코랄 오션 리조트, 아쿠아 리조트 클럽, 월드 리조트 등 사이판의 대표적 숙소를 이용하는 여행 12가지를 모은 기획이다.

 

참좋은여행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21년 참좋은여행 상품으로 가장 많은 고객이 방문한 단일 지역은 사이판으로 모두 997명이 이용했다. 올 6월까지 약 200여 명의 사이판 여행객을 유치해 놓은 상황이다.

 

 

내일투어, 다양한 고객특전 준비

 

오직 내일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특전을 준비했다. 현재 2월 출발 상품으로 바로 예약 가능하며 수요일 출발 3박4일 상품과 토요일 출발 4박5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다녀간 리조트로 유명세를 더한 바 있는 아쿠아리조트클럽 상품은 ▲ 사이판 아쿠아 금까기 3박4일 89만9000원~,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리조트 중식 뷔페 1회 포함, 미니바 1회 무료, ARC Cafe $5 바우처 제공, 웰컴칵테일 쿠폰 1인 1매 제공된다.

 

전 객실 오션뷰의 코랄오션리조트 상품은 ▲사이판 코랄 오션 리조트 & 골프 72홀 5일 141만9000원~, 골프 라운딩 4일 비용(총 72홀, 그린피+전동차 포함) 등이다. 

 

 

리더스항공, 사이판 8항차 하드블럭

 

오는 29일부터 2월26일까지 총8항차로 제주항공과 MRI코리아와 함께 전세기 하드블럭으로 사이판 골프상품을 판매한다. 이후 3월부터도 특가로 비수기 시즌을 준비 중이다. 이번 상품은 새롭게 리뉴얼된 코랄오션리조트사이판(CORS)을 메인으로 4박5일 72홀 8회한정이다. 

 

사이판은 지난해에 이어 현재에도 안정적으로 트래블버블이 유지되고 있고 현재 기준 유일한 귀국 후 격리 면제 국가이다. 이에 북마리아나관광청은 현재 2월까지 모든 출발일에 적용되는 혜택인 △$300 상당 귀국용 PCR 검사비 지원, △여행객 1인 $100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