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관광약자를 비롯한 모든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관광지간 이동, 핵심 관광시설의 이용, 정보 접근에 제약이 없는 여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공모 기간은 1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며 기초 지자체가 단독으로, 혹은 광역 지자체와 소속 기초 지자체가 연계해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관광권역 대상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사업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서면평가 및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1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지자체에는 3년 간 최대 국비 4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방비 매칭을 통해 공사와 함께 2024년까지 ▲무장애 관광교통 개선, ▲무장애 관광인프라(숙박·식음료·쇼핑시설 등 민간시설 포함)개선,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 관광서비스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공모 관련 상세 내용 및 신청 양식은 공사 누리집 ‘열린관광지 정보교류’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올해 사업계획 설명회
지난달 27일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 관광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2년도 공사 공모사업 및 협업사업을 공유하는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올해 플랫폼 및 빅데이터 기반 관광산업 디지털 혁신 선도를 필두로, 관광업계 혁신 성장 지원을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여행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해외여행 수요 선점을 위한 선제적 마케팅을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설명회에서는 29개 공모사업 및 협업이 가능한 28개 주요사업이 중점 소개됐다. 공모사업엔 올해 처음 선정되는 무장애관광도시를 비롯해 기술과 관광을 결합한 스마트관광도시 등이 있으며, 협업사업엔 재작년부터 공사에서 중점 추진해온 디지털 부문의 강점을 살리면서 지자체와 관광벤처기업의 협업을 적극 유도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협업 플러스’ 사업, 지역관광공사·여행업계 등의 참여로 만들어갈 개인맞춤형 여정 제공 서비스 ‘여정플래너’ 사업,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소생 프로젝트’ 등이 있다.
■ 호텔 롯데와 ‘근휴’ 사업 협력
지난달 25일 ㈜호텔롯데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공사에서 주관하는 근로자휴가지원(근휴)사업을 활용해 국내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휴사업 대상인 소상공인·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혜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근휴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과 정부에서 각 10만원씩을 부담해 총 40만원을 복지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국내여행 상품 구매에 사용하는 사업으로, 협약을 통해 양 사는 휴가샵 내 호텔롯데 상품 구매자 대상 휴가샵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 온라인 관광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관광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작년에 이어 ‘2022년 관광기업 지원사업설명회’를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온라인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강화된 지원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요내용은 ▲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지원 확대 ▲관광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등으로, 특히 ▲투자유치(엑셀러레이터 연계) ▲혁신성장(관광기업 혁신바우처) ▲기술융합(관광플러스팁스) ▲해외진출(관광선도기업 글로벌 육성) 등 중점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료집은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