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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태양의 서커스’, 이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즐겨요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태양의 서커스’와 계약 체결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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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와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이 계약을 체결하며 태양의 서커스의 유수 수상 경력에 빛나는 일부 공연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태양의 서커스 투어 공연, 더 일루져니스트, 나우 유 씨 미, 포패트롤 라이브 - 레이스 투 레스큐, 트롤스 라이브, 블루 맨 그룹 월드 투어를 포함한  세계적인 유명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공연 다수를 사우디 왕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가능성이 점쳐졌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디 왕국만의 새로운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전격 주최할 예정이다.

 

양측은 계약 내용의 일환으로 지역 내 태양의 서커스 트레이닝 아카데미 및 사무소 설립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최고 수준의 전문가가 이끄는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사우디 왕국 전역의 학생 및 젊은 층은 국제 공인 자격을 획득하는 데 한 층 가까워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서커스 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2018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개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그 중 가장 최신 공연은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기리기 위한 ‘메시10’ 공연으로, 2021년 리야드 시즌 중 11월에 개최됐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 문화부 장관이자 영화 및 공연 예술 위원회장인 바데르 빈 압둘라 빈 파르한 알 사우드 왕자와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이사회의 가브리엘 드 알바 공동 위원장이 뉴욕에서 열린 미팅에서 체결했다.

 

사우디 왕국의 공연 예술 분야는 2018년 문화부 설립 이후 급속도로 확장됐다. 지난 해, 문화부가 관할하는 11개 위원회 중 하나인 영화 및 공연 예술 위원회는 인프라 강화, 교육 기회 제공, 일자리 창출, 파트너십 구축 등의 계획을 통해 해당 분야의 선진화 전략을 런칭한 바 있다. 위원회는 2030년까지 4,500명의 대학원 졸업 퍼포머와 자격을 갖춘 4,000여명의 교육생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출처=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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