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은 지난달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공항 라운지 운영사들과 함께 환승객 유치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더욱 편안한 고품격 서비스로 동북아 최고 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및 풀무원푸드앤컬처, SK네트웍스, 롯데GRS, SPC를 비롯한 라운지 운영사들과 협력한 최초 외항사가 됐다.
델타항공은 미국 최대 항공사로,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바탕으로 미주 290여 개의 도시와 아시아 80여 개 도시에 항공편을 효율적으로 운항하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4월부터 델타항공 고객 대상 ‘환승라운지 프로모션’이 시행될 예정이다. 프로모션에 선정된 델타항공 환승객들은 인천공항에서 24시간 이내 체류 시 인천공항의 협약 라운지인 스카이허브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라운지 엘 및 SPC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아시아 국가 및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이번 협약이 인천공항을 통해 아시아~미국 노선의 모객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마테오 쿠시오 델타항공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델타항공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태평양 횡단 노선의 1위 거점 터미널로 적극 활용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공항과 더욱 견고해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여행 수요 반등에 따라 델타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여행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을 지역 거점으로 다수 환승객을 수송 중인 델타항공과 환승객 증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시아 제1허브공항으로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들이 보다 즐겁고 편한 환승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환승라운지 프로모션 시행으로 델타항공 이용 환승객은 좌석 및 스카이마일스 메달리온 회원 등급과 상관없이 제휴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델타 원 스위트 비즈니스 고객과 스카이마일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골드 등급의 메달리온 회원은 대항항공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출처=델타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