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로 인해 약 2년간 유지되었던 해외입국자에 대한 의무 격리 조치 및 특별여행주의보가 해제되며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될 전망을 보이자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이러한 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한항공, 진에어 부산과 공동으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진에어 부산과 함께 주관한 팸투어는 25개월만에 재개된 부산~괌 노선 운항을 기념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진에어, 하나투어, 롯데관광, 교원투어, 한진관광, 하나엠엔씨, 여행펀, 가나항공여행, 해피투어를 포함한 다수의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부산 및 경남 지역의 KNN 방송사, 부산일보, 국제신문 등 미디어 관계자들까지 참가해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괌을 홍보했다.
한편, 비슷한 시기에 진행됐던 대한항공과의 공동 팸투어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괌 현지 여행 분위기 및 업계 현황을 탐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항공, 교원투어, 노랑풍선, 하나투어, 인터파크투어, 참좋은여행, 타이드스퀘어, 내일투어의 관계자 8명을 초청하여 괌 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지 호텔 및 각종 쇼핑몰, 옵션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하며 각 시설별, 투어별 매력을 잠재 여행객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탐색했다. 또한, 칼 T.C 구티에레즈 괌정부관광청장 사택 방문을 통해 보다 많은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지며 해외관광객 유치 및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에 대한 의무격리가 면제되고 엔데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해외여행지, 특히 휴양지로의 여행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관광업계 관계자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해외여행 시장 활성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출처=괌관광청>
자료 정리=이기순<soo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