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지난달 출입국 규제 완화에 대한 정부 발표 이후 여름 휴가 시즌내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통계는 오는 7~8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 동안의 패키지 여행 상품 예약 및 항공권을 구매한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외여행 수요와 증감률을 조사했다.
5월 한달 간 패키지여행 상품의 예약률은 전월 대비 약 2.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지역은 일본으로 전월 동기 대비 약 7배에 가까운 증가 수치를 보였다.
여름 휴가철의 인기 여행지로는 유럽(스페인+포루투칼/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터키) 지역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뒤이어 베트남(다낭/나트랑), 괌, 사이판, 태국(방콕/파타야) 순으로 상위권에 자리했다.
노랑풍선에서는 최근 해외여행 수요의 급증 요인에 대해 “최근 출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로의 대체가 가능 하다는 점이 여행객들로 하여금 심리적, 재정적 부담이 다소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 이전에도 단거리 여행지로 꾸준한 수요를 이어온 일본의 경우 최근 양국 간 관광 완화 정책을 내 비추면서 단기간 예약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외 항공권 역시 전월 대비 약 2배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판매율 지역 순위는 미주(로스엔젤레스/뉴욕), 유럽(파리/런던/이스탄불), 아시아(방콕/상가포르/다낭), 호주(시드니), 일본(도쿄) 순이며 그 중 싱가포르(5.5배), 호주(8.5배), 일본(5배)의 항공권 판매율은 전월 대비 눈에 띄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에 노랑풍선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앞두고 여행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을 대비해 소규모 그룹, 프리미엄, 자유 일정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하고 있으며 바캉스 기획전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즉시 출발할 수 있는 인기 지역을 위주로 패키지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