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플랜이 보험대리점 자회사인 토글보험서비스를 통해 B2B 비대면 판매채널을 강화하고자 여행 대리점 전용의 여행자 보험 예약사이트 ‘트립토글’(triptoggle)을 오픈했다.
오픈플랜은 생활밀착형 온디맨드 보험 플랫폼 ‘토글 하루보험(토글)’을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오픈플랜은 지난 2020년 법인보험대리점(GA) 형태의 판매 자회사 토글보험서비스를 설립하고 토글 보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트립토글’은 전국 중소 여행사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하는 B2B 토글 보험 예약 시스템이다. 대리점 파트너가 직접 사이트에 접속해 여행객에게 토글 여행 보험 판매 상품을 100%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광현 토글보험서비스 대표는 “코로나 격리 해제 영향으로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여행을 떠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여행 대리점이 소비자에게 직접 토글 여행자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비대면 B2B채널을 트립토글을 사이트를 전격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립토글은 토글보험서비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B2B 온라인 플랫폼이다. 트립토글에서는 우선적으로 국내와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추후 장기 체류 보험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대표는 “해당 사이트 판매 대리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트립토글 회원가입 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 담당자 정보 등 입력하면 간단하게 파트너 신청이 가능하다. 승인이 완료되고 아이디가 부여되는 즉시 토글 여행 보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트립토글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다양한 여행자보험 상품 제공하고 있다.
트립토글에서는 보험사별, 플랜별 가입이 가능하며, 24시간 비대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엑셀 업로드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150명까지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국문 및 영문 증명서 즉시 PDF로 발급 가능하며, 계약리스트 확인 및 정산 내역 확인도 한 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이광현 대표는 “전국 여행 대리점 규모는 약 8900개로 추정된다. 현재 대리점 모집중으로 200개의 여행 대리점이 트립토글에 가입했다. 올해 1000여개 여행 대리점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