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아직까지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드라마 <도깨비>의 종방 5주년을 기념할 장소가 서울의 한복판 인사동 골목에 등장했다. 공유(김신)과 김고은(은탁)이 시공간을 초월해 퀘벡과 한국을 오갔던 빨간문이 7월부터 서울 인사동 KOTE 건물에 세워진 것. 주한 퀘벡정부 대표부가 준비한 본 이벤트에는 퀘벡시티 여행권 이벤트도 포함되어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 김신과 은탁을 퀘벡으로 순간 이동시킨 신비로운 비밀 통로, 빨간 문은 캐나다 퀘벡의 쁘티 샹플랭 거리(Petit Champlain)에 있다.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좁은 골목에 있는 소극장의 옆문인 이곳은 전 세계 관광객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는 퀘벡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쁘티 샹플랭 거리는 퀘벡 시티에서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사랑스러운 장소로 창문에 내걸린 꽃 화분과 아기자기한 상점들, 운치 있는 노천 레스토랑 등이 동화 속 같은 예쁜 풍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이 빨간문을 벽면 그대로 복제한 듯 고스란히 옮겨 온 서울 인사동의 빨간 문 포토존은 애틋하고 로맨틱하며 코믹하기까지 했던 도깨비 김신과 은탁을 추억하며 그때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번 느껴 볼 장소이자, 화보 같은 멋진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곳이다.
포토존 이용자를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8월까지 빨간문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 1등에게는 퀘벡시티에 있는 진짜 빨간 문을 만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사진을 통해 퀘벡 주를 미리 만나보는 공간도 마련했다. 퀘벡 주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미니 갤러리에서는 퀘벡의 매력이 사진으로 드러나 있다. 퀘벡 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주이며, 주도인 퀘벡시티는 북미의 프랑스로도 불린다. 퀘벡 주에는 역사, 문화, 대자연이 어우러지는 세련된 국제도시와 동화 속 그림같은 소도시가 공존하는데,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인 퀘벡시티뿐만 아니라 열정의 도시 몬트리올 등이 대표적인 도시다. 열정적이고 친절한 퀘벡인들의 환대 속에서 심신을 위로하는 여행, 맛있는 여행, 다채로운 액티비티 여행이 모두 가능한 곳이다. <사진 출처=캐나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