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인터파크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벨기에 플랜더스 맥주 축제 2022’를 오는 22~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브뤼셀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같은 기간에 동시에 진행되는 벨기에 맥주 축제 2022의 일환으로 이 기간 동안 매일 달라지는 플랜더스의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축제 입장권을 구매하면 해당 요일의 대표 맥주 샘플러 5종이 제공되며, 매일 오후 4시 및 저녁 8시에 벨기에 맥주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흥미있는 플랜더스 맥주 양조장과 맥주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또한, 현장 접수를 통해 플랜더스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에도 참가해 맞추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1매에 6900원이며, 매일 1부(오후 3:30-7:30)와 2부(저녁 7:30-11:00) 중 선택할 수 있다. 인터파크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https://bit.ly/3SQQGhv
행사장은 성수동에 있는 벨기에 맥주펍인 백이의.
벨기에에는 현재 약 1500 여종의 맥주가 있으며, 지금도 새로운 맥주를 만들어 내기 위한 벨기에 사람들의 창의력과 맥주에 대한 사랑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덕분에 지난 2016년 유네스코에서는 벨기에 맥주 문화를 무형 문화재로 등재했을 정도다.
특히 벨기에 북부지역인 플랜더스는 벨기에 맥주의 중심지로, 주요 도시인 브뤼헤, 안트워프, 메헬렌, 루벤, 겐트, 브뤼헤 등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역별 특산 맥주가 있는가 하면 몇 백 년을 이어온 수도원 맥주인 유명한 트라피스트 맥주도 있다.
<사진 출처=플랜더스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