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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전략 정책 토론회

    정부, 관광산업 인식 부족…관광발전특위 역할 기대 커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2-10-24 | 업데이트됨 : 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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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전략에 대한 정책토론회가 지난24일 서울특별시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관광인 1800여명이 여의도 국회대로에서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전국관광인 총궐기대회를 가진 직후, 서울특별시의회 주최로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전략에 대한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가 개최돼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울시가 지난 9월 서울관광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서울방문 외래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청사진의 일환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해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회복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발제에 나선 이 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은 지속가능한 미래형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비스 관광R&D/융합R&D/관광콘텐츠R&D 등 서울시가 중심이 된 서울형 혁신R&D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는 좌장을 맡은 박정록 서울특별시 상근부회장을 비롯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희천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붕괴된 관광산업이 자력으로 회복가능할지 의문”이라며 “내달 송경택의원 주도로 서울관광발전특별위원회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는 “유럽이나 미국은 팬데믹 전 처럼 100% 회복했고, 중남미도 85% 수준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65% 일본 30%에 불과해 우리나라도 회복에 속도내야 한다”며 “이번정부의 국정과제 5대 수출산업으로 반도체, 자동차, 섬유제품, 자동차 부품 다음으로 관광산업이지만 정부의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이 매우 부족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를 주관한 송경택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전략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듣게 된 다양한 논의내용과 정책적 시사점들을 토대로 관광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정책이 마련되고 시행되도록 서울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 힘 대표의원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기덕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등이 축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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