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문화관광부는 모든 계절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는 튀르키예의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 추천 루트 3곳을 소개한다.
아반트 호수
아반트 호수는 볼루 시내 중심가에서 34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장엄한 자연으로 전 세계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이다.
아반트 호수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 전망과 함께 낭만적인 숙박을 제공하는 수많은 호텔이 있고, 동시에 그림 같은 호숫가 레스토랑에서는 볼루의 지역 특선 요리와 함께 이 지역의 유명한 송어 요리를 제공한다.
자연을 더 깊이 만끽하고 싶다면 호수 근교 여러 캠핑 장소도 좋다. 더불어, 화려한 단풍으로 물든 호수 근처를 자전거로 또는 여유롭게 산책하며 즐길 수 있고, 뗏목을 타고 호수의 중심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또한, 말이나 마차를 타고 숲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둘러볼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더 높은 곳에서 단풍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패러글라이딩(기상 조건에 따라 상이)도 준비되어 있다.
카파도키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카파도키아는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문명이 깃든 진정한 문화의 요람이자 가을에 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카파도키아의 유명한 부티크 동굴 호텔은 역사적인 독특한 건축물이 가득해 낭만적인 휴가를 보내기에 완벽한 곳이다. 또한,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낭만적인 액티비티 중 하나는 열기구이다. 괴레메에서 이른 아침 새벽 출발하는 이 열기구 투어는 비둘기 계곡, 제미 계곡, 스머프 마을로 알려진 파샤바흐 계곡을 조망하며 특히 가을에는 계곡 사이 울긋불긋한 단풍이 더해져 가을로 물든 카파도키아의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흑해
튀르키예 북부 흑해 지역은 일 년 내내 무성한 녹음을 갈망하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휴가를 제공한다.
구름이 맞닿은 산소가 풍부한 고산지대, 환상적인 현지 요리 및 수많은 야외 스포츠를 제공하는 흑해는 진정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가파른 산허리 계곡, 에메랄드빛 녹색 고원, 맑은 개울, 유서 깊은 성, 세계적으로 유명한 차로 알려진 리제는 흑해 여행에서 단연코 빠질 수 없는 여행지이다.
탁 트인 도시 전망이 있는 지랏 보타닉 차 정원은 특히 일출과 일몰에 시선을 사로잡는 빛깔로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리제에서 불과 19km 떨어진 아이더 고원은 튀르키예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고원 중 하나이며 자연과 도시 경험을 모두 원하는 여행객에게 이상적이다. 고원에서 여유로운 산책 후 온천에 방문해 치유 효능이 있는 광천수에 몸을 담그면 자연 안에서의 힐링이 완성된다.
한편, 현재 10월 기준, 한국인은 튀르키예 입국 시 별도의 코로나 관련 서류 준비 없이 자가격리 없는 입국이 가능하다. 튀르키예 정부는 6.1일부로 튀르키예 입국 시(육로, 항공로, 해상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및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 결과 지 또는 신속 항원 검사지 제출 의무를 해제했다.
<사진 출처=튀르키예 문화관광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