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대표, 패트릭 르메어 퀘백시티관광청 인터내셔널 마켓 매니저, 사이먼 메리니에르 퀘백시티관광청 인터내셔널 마켓 디렉터,
도깨비 촬영지로 우리에게 친숙해진 캐나다 퀘백. 현재 시청률 26억 뷰를 넘어서고 있으며 네플렉스에서도 소개되면서 멕시코 등 타국에서도 퀘백 방문이 부쩍 늘어나 퀘백 홍보측면에서 큰 효과를 봤다. 도깨비로 시작된 퀘백은 코로나이후 본격적인 시장개방과 더불어 이런 모멘텀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퀘백시티관광청 사이먼 메리니에르(Simon Marinier)/패트릭 르메어(Patrick Lemaire) 인터내셔널 마켓 디렉터 및 매니저가 방한한 이유도 뉴모멘텀을 찾기 위함이다. 지난 1일 주한 퀘백정부 대표부 사무실에서 이들을 만났다.
방문목적은
캐나다 퀘벡시티관광청 아시아 홍보대사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최근 방한해 공연을 가졌다. 직접 공연을 관람하고 바라캇과 함께 언론 인터뷰도 계획하고 있다. 퀘백행 전세기 논의를 비롯해 판매여행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만나 도깨비효과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방안을 찾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여행사들과의 협업전략은
퀘백시티 입장에서는 B2B시장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이번 방한을 통해 여행사 판매자들과 1대1 미팅을 통해 새로운 상품개발에 대해 논의했고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빙해 세미나도 가졌다. 이러한 협업을 통해 퀘백의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퀘백시티 관광청이 어떤 지원을 해 줄 수 있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특히 2023년 캐나다 최대의 여행박람회인 랑데부 캐나다가 퀘백시티에서 개최되는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국 여행사 관계자를 퀘백으로 초대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퀘백시티의 한국홍보 전략은
도깨비 방영에 이어 다시한번 퀘백시티가 한국의 방송매체를 통해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다.
코로나 기간동안 해외촬영이 중단됐다 올해 재개되면서 TV조선 아내의 맛 프로그램에 이어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첫 촬영지가 캐나다다. 오는 12일 퀘백시티를 비롯해 피요르드와 고래관찰 등 다양한 퀘백주의 모습이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퀘백시티는 어떤도시인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퀘백을 이야기 할 때 ‘문화의 성’이라고 표현한다. 1년 내내 방문해도 즐길거리가 다양하게 있다. 특히 선(先)주민(원주민보다 더 예우한 표현)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도심에서 15분정도 이동하면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한국인이 좋아할 만한 멀티미디어 기술이 굉장히 발달해 있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홀로그램을 비롯해 아름다운 조명숲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출처=세계여행신문DB>
류동근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