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 각국이 코로나 빗장을 풀며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관광업계의 회복과 관광전문가 양성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주최로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8주간 진행된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2022 최고경영자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산업보다 큰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산업 CEO를 대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트렌드와 변화에 맞는 미래 예측을 통한 경영, 마케팅, 리더십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본 과정을 함께 한 50명의 관광산업 CEO들은 리더십과 관광 트렌드&전략, 경영 리스크 관리, 로컬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시장 다변화, 홍보 마케팅, 스마트관광&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플랫폼 비즈니스 등 8개의 카테고리별 교육을 통해 넥스트 관광 전문가로서의 전문성을 갖추는데 주력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들은 “국내 탁월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디지털 혁명으로 나날이 변화하는 수많은 산업속에서, 여행산업도 고객에게 더 좋은 맞춤식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고, 배우고 느낀 부분들을 반영하여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희천 서울특별시 관광정책국 과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한강 선셋 프로젝트, 광화문 광장 개방, 야간관광 등 외국 및 국내 관광객이 서울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주안점을 두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최고 경영자분들이 지난 8주 동안 받은 여러 교육을 기반 삼아, 서울의 관광 발전을 위해 공헌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양무승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도 “관광산업이 아직까지는 위기의 상황이지만 본 과정을 수료한 여러분께서 서울 관광의 선봉장이 되어서 서울 관광의 활성화와 관광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는 당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관광 리더십 아카데미–2022 최고경영자 과정’ 외에도 유튜브 클래스인 ‘관광 트렌드 역량강화 클래스’, ‘환대문화 전파 캠페인’을 운영하며 서울관광의 발전과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 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 출처=서울시관광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