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은 10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겨울 여행지로 일본과 서유럽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10월 자사 채널 유입량은 전월 대비 22%가량 증가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 부담은 줄고, 기대감은 대폭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출발일 기준 11월과 12월에는 지난 10월과 마찬가지로 일본과 서유럽이 관심도 및 예약 순위에서 양대 산맥을 이뤘다.
11월 출발을 희망하는 고객의 관심 지역은 △큐슈(16.7%) △오사카(11.3%) △서유럽(10.9%) △튀르키예(6.1%) △도쿄(5.6%) 순이었다. 이와 비슷하게 11월에 떠나는 여행을 예약한 고객은 △큐슈(13.7%) △오사카(12.9%) △서유럽(12.1%) △튀르키예(8.1%) △코타키나발루(5.2%)로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달리 출발일 기준 12월 관심도는 △큐슈(11.9%) △튀르키예(11.2%) △홋카이도(10.2%) △서유럽(10.1%) △오사카(8.6%) 순인데, 이 기간 실제 예약 상위 지역은 △서유럽(14.3%) △홋카이도(12.7%) △튀르키예(11.7%) △오사카(9.9%) △큐슈(9.4%)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주목할 점은 12월에 홋카이도에 대한 관심과 예약률이 급증한 것이다. 특히 관심도의 경우 전월 대비 5.6% 올랐고, 예약률은 34% 폭증해 전체 예약 중 약 13%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지역은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릴 만큼 강설량이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 빚어내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설경과 질 좋은 눈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 등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11~12월에는 장거리(34%)보다 단거리(66%) 지역을 예약한 고객이 많은데, 이는 해당 시기 연휴가 없어 주말을 이용해 떠날 수 있는 가까운 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랑풍선은 올겨울 고객 관심도와 예약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특히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이야기, 북해도’ 기획전은 △하얀 폭포수와 푸른 강물이 만나 신비함을 자아내는 ‘흰수염 폭포’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오타루 운하’ △영롱한 청푸른빛의 호수 ‘아오이케’ 등을 방문해 겨울철 일본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에코백 받고 유럽여행 가자!’ 기획전에서는 체코, 헝가리, 프랑스, 스위스 등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와 함께 해당 기간 내 출발이 확정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출발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명에게 여행 시 유용한 ‘노랑풍선 로고 에코백’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