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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5년 내 국내 가장 큰 골프여행사 될 것”

    인터뷰] 장문수 ㈜투어링스 대표이사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2-16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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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요즘 골프여행시장에서 자주 거론되는 업체가 바로 투어링스다. 지난해 5월 투어링스로 업체명을 변경했지만, 실제 이 업체의 전신은 10년여 전 설립한 송백투어다.

 

송백투어는 중국 황산 송백CC를 메인으로 자리를 잡은 업체로, 이후 송백투어에서 신한GMC로 상호를 변경해 골프와 메디컬, 컨설팅을 전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지난해까지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최근 강남구 역삼로에 위치한 투어링스 본사 사무실에서 투어링스 장문수 대표<사진>를 만났다.

 

 

투어링스는 어떤 회사인가

 

골프투어 전문 여행사다. 현재 직원 3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40여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코로나이전에는 제주도 중국 골프여행을 전문으로 기반을 다져왔다. 매년 3000~5000명을 유치해 왔고 2017년부터 3년간은 최대6000명까지 모객 했다. 코로나기간에는 국내골프여행을 주력해 왔다. 제주도를 비롯해 호남지역에 월 1200명 가까이 모객 해 왔다.

 

현재 투어링스는 국내와 해외, 인바운드, 상용팀으로 구성돼 있다. 자체 BSP발권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체결된 총판(GSA)은

 

중국 황산송백CC를 시작으로 지난해 태국 로터스밸리CC, 지난1월 일본 가고시마 케도인CC 등 3개의 골프장과 총판계약을 맺고 있다. 조만간 중국 하이커우 미션힐CC도 MOU를 맺은 메리플랜과 함께 공동판매할 계획이다. 이외 베트남과 일본 삿포로 등지로 확대하고 있다.

 

 

판매방식 및 차별화 전략은

 

투어링스에서는 철저하게 GSA 계약을 맺은 골프장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진다. 투어링스에서 전속으로 쓸 수 있는 골프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1차 목표이다. 그 다음으로는 현지 골프장들을 투어링스화 시켜 본사에서 제대로 관리 및 사후처리까지 완벽하게 하는 골프장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투어링스는 타 사와 달리 여행 서비스를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계약된 골프장의 컨디션과 객실이 우수하다면 그 다음은 바로 서비스다. 외부파트너를 동원하는 게 아니라, 계약된 현지 골프장에는 투어링스 직원이 직접 파견근무를 하게 되며,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해 나갈 것이다.

 

 

BtoB 판매 계획은

 

올해 BtoB를 통한 모객을 약 4만 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계약된 GSA 골프장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연계해 판매할 생각이다. 태국 로터스밸리를 다녀온 고객이 서비스에 만족을 느낀다면, 일본 케도인, 중국 송백CC를 재방문토록 할 것이다.

 

특히 강조하고 싶은 점은 일반 여행사들이 투어링스에 고객을 보내더라도 절대 고객을 빼앗긴다는 인식을 가지지 않게끔, GSA 계약을 맺은 현지 골프장에서는 투어링스의 노출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향후 계획은

 

5년 이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골프전문 여행사로 성장시킬 것이다. 또 5년 내 골프전문여행사 최초로 코스닥 상장도 계획하고 있다. 관계사인 퍼시픽링스(골프 멤버십 전문)의 지난해 기명회원이 6500명이었으나, 올해는 1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투어링스의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본다. 퍼시픽링스의 국내외 여행을 전담하고 있고, 지난해부터 마스터즈대회 등 메이저 대회 상품도 취급하고 있는 등 아웃바운드시장에서 총판 골프장으로서의 시스템을 하나하나 구축해 가고 있는 중이다.

 

<사진 출처=투어링스>

 

류동근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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