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이 지난 3~6일까지 우마탁 마을에서 열렸다.
괌 역사 & 차모로 헤리티지데이 페스티벌은 매년 3월 괌의 뜻깊은 문화와 역사를 기념하는 ‘차모로 문화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축제로, 별도의 비용 지불 없이 누구나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3일 우마탁 베이에서 펼쳐지는 드론 쇼를 시작으로 마젤란의 첫 상륙을 기리기 위한 ‘마젤란 모의 상륙’ 재현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놀이기구와 게임, 푸드트럭, 그리고 기념품 상점 등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우마탁 마을이 위치한 괌 남부의 슈로더산을 가로지르는7km 트레일 러닝 대회 역시 진행됐으며, 방문객에게 자세한 축제 정보는 괌정부관광청 한국 사무소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니 퀴나타 우마탁 시장은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재개된 페스티벌인 만큼 괌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차모로 문화를 경험하는 즐거운 페스티벌이었다”며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방문하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기 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우마탁 지역은 우마탁 베이를 따라 괌의 남쪽에 위치한 2번째로 가장 오래된 마을로 1521년 마젤란이 괌에서 처음으로 상륙한 곳이다.
<사진 출처=괌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