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는 지난 6일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조치를 환영하며, 한일 관광교류 협력이 장기간 침체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여행업계에 새로운 미래로 가는 모멘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여행업계는 강제징용 문제, 노재팬 운동 등에 이어, 최근 3년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한일간 관광교류는 거의 전무한 상태에 놓이게 되어 생존절벽에 내몰렸다. 여행업계가 코로나 이후 적극적인 관광인적교류를 통해 여행산업 및 여행시장 회복을 원하고 있고, 특히 인접국가와의 관광 인적교류 확대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번 정부의 한일관계 개선조치로 인한 해빙 무드는 우리의 국제 관광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과거 700만 이상의 관광객 상호 교류가 복원될 것으로 확신하고, 향후 양국 관광교류증진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정책도 여행업계는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