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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역대 최대’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오는 21일부터 17일간 개최…참여업체도 두배 이상 증가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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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열리는 가장 큰 요리 축제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Dubai Food Festival)이 올해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도시 전역의 수백 개 레스토랑 및 카페는 다채롭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17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도시는 음식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식도락 천국으로 변모한다.

 

두바이의 음식 산업은 지난 10년 동안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며 현재의 글로벌 미식 중심지의 이미지를 확립하였다. 단적으로 이 기간 동안 도시 내 레스토랑 수는 2013년 약 5,500개에서 2023년 약 1만3000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식품 분야가 크게 확장됐음을 보여준다.

 

10년 전만 해도 푸드 트럭이나 해변가 음식점은 두바이에서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이후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컨셉의 레스토랑, 팝업 다이닝 이벤트, 팜 투 테이블 미식 경험 등 새롭고 기발한 음식 산업의 발전이 일어났으며 그 중심에는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이 있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기념하고 F&B 업계의 파트너들을 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와 액티비티를 통해 에미라티(아랍 에미리트 전통 음식) 및 전 세계 다양한 요리를 비롯 두바이 미식의 깊이, 다양성 및 창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년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였던 ‘두바이 레스토랑 위크’는 고급 레스토랑의 파인 다이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로, 올해도 역시 두바이 최고의 50개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5월7일까지.

 

이 밖에도 에티살랏 비치 캔틴이 올해는 두바이 홈그로운 음식을 컨셉으로 17일간의 페스티벌 기간 동안 개최되며,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시 전역의 크고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에서는 그들의 시그니처 메뉴를 10 디르함(약 3,500원)에 제공하는 ‘10 디르함 디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사진 출처=두바이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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