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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대한항공 제공 INFO] 2_기내식 사전 주문

    프레스티지 탑승객, 스테이크 굽기 정도도 미리 선정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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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운항 안정성과 정시성, 항공기 좌석, 위탁 수하물 수취, 그리고 기내 서비스 등이 있다. 이 중 기내식은 고객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런데 여행의 시작과 끝인 비행기에서 내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어떨까? 꼭 먹고 싶었던 메뉴가 있었을 때는 아마 아쉬움이 클 것이고 특히 상위 클래스일 경우 더욱 그럴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부터 프레스티지 클래스 탑승객 대상으로 원하는 기내식을 사전에 주문할 수 있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필자의 지인은 지난 1월 CES 참석하기 위해 인천 출발 라스베가스행 항공편을 탑승했는데, 스테이크를 사전에 신청했다. 스테이크는 다른 메뉴보다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아 기내에서 간혹 불가피하게 다른 메뉴를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스테이크를 사전 주문, 선호 기내식을 보장받을 수 있어 만족했다고 한다.

 

최근 독일로 출장을 다녀온 다른 지인은 첫번째 식사로 스테이크를 사전 주문했는데 굽기 정도까지 미리 선택했고, 두번째 메뉴로는 사전 주문시에만 서비스 되는 메뉴를 신청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메뉴 외 사전 선택 가능한 메뉴를 추가,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큰 장점으로 보인다.

 

개인의 건강, 종교, 연령 등의 이유로 일반 기내식을 못 먹는 승객을 위한 특별 기내식 사전 신청 서비스는 있었는데, 이와는 별개로 먹고 싶은 메뉴를 사전 선택하고 예약한다는 개념이 새롭다. 선호 기내식 제공을 보장, 고객 만족을 높이고자한 대한항공의 노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한국 출발 프레스티지 클래스를 이용시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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