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여행 어떨까? 반려동물과 가족같이 지내는 ‘펫팸족’(Pet+Family)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여행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맞춰 여행 토털서비스플랫폼 ‘제주패스’가 펫팸족들이 가볼만한 숙소와 카페를 추천하고 제주패스 사이트의 반려동물 동반 검색기능을 소개한다.
[서쪽-한경면] ‘월령바당집’과 ‘제주개 생활연구소’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을 개조한 월령바당집은 복층의 창문을 통해 월령포구의 바다가 보이는 숙소이다. 10kg 미만의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넓은 마당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불멍도 즐길 수 있다.
'제주개 생활연구소'는 이름처럼 제주 토종 개를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페인데 제주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초당옥수수 콘크림 타르트', '대정마늘 크림치즈 타르트', '제주 수박 100% 주스' 등 지역의 원물을 이용해 만든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를 제주개 복원사업 및 유기동물 보호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남쪽-서귀포시내] ‘리조트 청’과 ‘꼬라지오’
서귀포 앞바다의 범섬이 보이는 리조트 청은 반려동물과 이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리조트이다. 독채와 다르게 객실 수가 10개 이상이라 예약이 쉬운 편이고 서귀포 시내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꼬라지오는 작은 정원이 있는 브런치 카페이며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샌드위치와 피자 메뉴들이 유명하다. 사회적기업 에코소랑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동물과 식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써 존재하고 있다.
[동쪽-김녕/성산] ‘라 리저브’와 ‘카페 청굴물’
라 리저브는 제주 동쪽 끝자락 하도리에 있는 독채 숙소이다. 5kg 미만의 반려동물 2마리까지 입실이 가능하다. 야자수가 드리워진 넓은 정원과 침대 위 천장의 유리창을 통해 밤하늘을 보며 잠들 수 있는 침실이 인상적인 곳이다.
바다 앞에 지어진 카페 청굴물 역시 통유리로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카페이다. 흑임자크림이 어우러진 ‘청굴물슈페너’, 우도 땅콩을 직접 갈아서 만든 ‘우도땅콩크림라떼’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시그니처 메뉴가 돋보이는 곳이다.
[북쪽-제주시내] ‘하얀등대’와 ‘데디드’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한 하얀등대는 반려동물 유치원과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7kg 미만의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투숙객에게는 유치원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반려동물과 해안도로를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제주시의 중심가인 이도동에 자리한 데디드(de de de)는 제주시내 펫팸족들의 아지트같은 곳이다. ‘바나나푸딩’, ‘바치디다마’ 처럼 흔하지 않은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날 방문한다면 수박이 통째로 들어간 ‘수박주스’와 보기만 해도 시원한 ‘히비스커스패션후르츠에이드’ 를 추천한다.
제주패스 관계자는 “렌터카, 숙박, 카페패스에 ‘반려동물동반’ 필터를 도입하였고 각 상품에 반려동물 동반 추가금액, 상세규정을 모두 명시하여 방문 시 거절당하거나 예상치 못한 비용 지불을 방지하였다”며 “앞으로도 제주패스는 늘어나는 펫팸족의 여행에 발맞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패스 앱 또는 홈페이지(www.jejupas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제주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