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러시아’ ‘이지 시베리아횡단열차’ 등을 펴낸 서병용 작가가 신간 ‘조지아+아르메니아’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2019년 ‘이지 조지아’, 2022년 ‘트래블 조지아’에 이어 아르메니아르를 추가, 더 업그레이드된 조지아 정보를 담았다.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과 와인의 원산지로 알려진 조지아는 독립 이전 구소련의 연방공화국 중 하나였던 그루지야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곳이다. 또한 아르메니아는 조지아 남쪽에 위치한 초기 기독교 국가로 노아의 땅으로 불리는 곳이다. 특히 조지아는 ‘코카서스 3국’을 대표하는 곳으로 ‘유라시아의 숨겨진 보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나라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라 할 수 있는 우랄산맥의 서쪽 남 코카서스에 자리 잡고 있어 지리상으로는 아시아로 분류되지만,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으로는 동유럽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의 다양한 화보로 시작되는 기획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으며 본문의 도시별 소개에서는 주요 교통편 및 자유 여행자에게 꼭 필요한 여행 팁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또한 현지인을 비롯해 최근 여행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행의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책 속에는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전역을 다니며 취재한 작가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 책 한 권이라면 누구도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출처=트래블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