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무 취급수수료(Travel Agent Service Fee·이하 TASF) 실적이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된 올 초부터 발매건수와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 TASF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1월~7월까지 총 173만 건에 478억 원의 금액이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실적(156만 건/477억 원)을 이미 초과한 것으로, 앞으로 남은 5개월(8월~12월)동안 월 평균 발권량을 감안해 볼 때 2019년 실적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이전인 2019년의 발권량은 254만 건에 854억원이 거래됐다.
TASF 발권은 올 2월부터 월 20만 건을 넘어섰으며, 거래금액도 60억 원대를 돌파했다.
지난 7월에는 27만 건에 73억 원의 거래가 형성됐다.
한편 올 상반기 TASF는 145만 건에 405억 원의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51만 건 대비 184%가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지난해 상반기 173억 원 대비, 134%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