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호텔 요금에 적용되었던 수수료를 전격 감면한다고 밝혔다. 이는 아부다비의 관광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결정됐다.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 수수료 감면 정책은 아부다비 행정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아부다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양한 숙박 시설을 즐기고 가격 부담은 줄이고자 위함이다.
이 요금 개정은 아부다비를 세계적인 레저 및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고자 하기 위한 조치로 아부다비 지역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하며, 아부다비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지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수수료 감면에 대한 상세 내용은 기존의 관광 세금을 6%에서 4%로 감소시키고, 객실당 1박 당 AED15 (한화 5,500원)의 자치구 세금 그리고 기존 호텔 레스토랑에 적용되던 6% 관광세와 4% 자치구 세금을 없애는 내용을 포함한다. 단, 호텔 투숙객에게 청구되었던 자치구 세금(4%에 해당)은 계속 유지된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는 세금 감면 등 정책적인 것을 포함하여 아부다비 관광, 문화 및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행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여행자의 선호도와 관심을 충족시키고자 루브르 아부다비, 씨월드 아부다비, 페라리월드 등 아부다비 전역의 관광지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 출처=아부다비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