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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상위 10위권중 절반은 日노선

    23년7월 통계] 우리나라 국제선 운송시장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3-08-31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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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국제선 여객은 ‘하계 휴가기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40.6% 증가, 638만308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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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중 가장 인기 있었던 국제노선(인천공항 출발 기준)은 6월 순위와 동일, 간사이(32만명)이 1위를 차지했다. 2위 도쿄 나리타(31만명), 3위 후쿠오카(23만명), 4위 방콕(22만명), 5위 다낭(18만명)이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홋카이도 지역의 인기가 치솟음에 따라 상위10위권 국제노선 중 50%를 일본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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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 세계 각국의 하늘길이 활짝 열린 가운데 항공업계도 최대 성수 기로 꼽는 3분기를 맞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항공사들은 일제 히 국제 노선을 늘리고 여객기를 추가 도입하며 여행객을 맞을 채비에 나섰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 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노선 확충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항공사들은 여행 수요가 많은 일본 노선을 집중적으로 늘리고 있고, 동남아시아와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노선 공급도 확대하 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삿포로 노선을 지난 7월부터 주 11회 운항하고 있고 9월 말부터 부산에서 출발해 일 본 후쿠오카·나고야 등에 도착하는 노선을 운항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일본 도쿄 나리타·하네다 행 노선을 증편하거나 운항을 재개했다. 인천~나고야 노선도 주 7회로 늘렸고 인천~홍콩 노선을 증편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7월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신규 취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갖게 됐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일본·태국·필리핀 등 국제 노선을 증편했다.

 

진에어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11회까지, 인천~나트랑 노선은 일주일 평균 두 배 늘렸다. 기존 주 11회이던 세부행 비행기는 주 14회로 증편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삿포로행 노선을 비롯해 홍콩·세부·사이판행 비행기를 증편해 운항 중이다. 대구~오사카 노선 역시 운항 횟수를 늘렸다.

 

장거리 노선의 경우 대형항공사를 중심으로 증편이 이뤄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미주·구주 노선을 증편했다. 인천발 시카고·댈러스·샌프란시스코행 노선과 프랑크푸르트·밀라노행 노선 운항 횟수가 늘어났다. 아시아나도 인천~시드니 노선을 증편했다. 특히 항공사들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여객기를 추가 도입하는 등 기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총 16대의 항공 기를 도입키로 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연말까지 3대의 항공기를 추가하기로 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하반기에 각각 여객기 2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은 꾸준한 기재 확충을 통해 연내 총 10대의 여객기 운항을 목표로 삼고 있다. 티웨이항공도 2대의 여객기를 하반기 추가 도입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국내 항공사의 보유 항공기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항공사 들의 항공기 수요도 폭증해 국적 항공사들도 항공기 확보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올해 들어 늘어난 항공수요로 인해 항공사별 보유 항공기 증가세도 뚜렷하다. 국내에 등록된 민간 항공기는 8월 현재 기준 735대다.

 

<자료 출처=한국항공협회, 에어포탈 airporta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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