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주는 미국 서북부에 위치한 주이다. 오리건 관광청은 ‘트레블 오리건과 함께하는 트레블 오리건’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식으로 선보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오리건의 가이드, 팟캐스트 호스트, 주립공원의 레인저와 같은 현지인들을 통해 방문객과 오리건의 주민, 문화, 그리고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등, 오리건을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오리건 관광청 토드 데이비슨 청장은 "Travel Oregon with Travel Oregon 캠페인은 오리건을 가이드 해주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오리건의 더 많은 볼거리와 깊은 경험을 제공하면서 풍부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틀랜드의 광고 에이전시 위든+캐네디 포틀랜드(Wieden+Kennedy Portland)가 제작한 이 캠페인은, 본 에이전시가 시행한 소비자 조사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오리건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있지만 오리건 주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또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오리건을 새로운 관중 및 서브컬처에게 구체적인 여행 정보 제공 및 연관성을 맺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오리건 관광청은 여름에 책임 있는 여행 또는 산불 인식을 홍보하고 여행이 적은 계절에는 시골 지역의 틈새 관광 경험을 홍보하는 것과 같은 계절적 메시지들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의 진화는 오리건 관광청이 오리건 주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의 변화를 나타내며 일회성 캠페인을 시작하는 것에서 벗어나 해당 기관의 10년 전략 비전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마케팅 및 상시적으로 대중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본 캠페인의 초기 홍보 전략으로는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가이드와 함께 가는 것이 항상 좋다는 개념을 유도하기 위해 월드컵과 NFL 경기 등 광범위한 채널을 통해 노출 예정이다.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
<사진 출처=오리건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