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해외관광객 출국이 3개월 연속 월 200만명 대를 보이며, 코로나이전 모습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해외관광통계에 따르면 9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총 202만여명으로, 코로나이전인 2019년 동월대비 98% 수준까지 회복됐다. 지난1월부터 9월까지는 총 1620만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73%까지 올라왔다.
9월 외래관광객은 110만명으로, 7월 이래 3개월 연속 100만명이 넘는 외래객이 방한 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의 75% 수준이며, 월별로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9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6.4만명)이며, 이어 일본(25.0만명), 미국(9.7만명), 대만(9.2만명), 베트남(3.7만명) 순이다. 중국은 추석연휴 수요 등으로 금년 들어 가장 많은 월방한객 규모를 보였으며, 대만은 주요 방한시장 중 가장 크게 증가(전년동기대비 약 20배)했고, 일본은 19년 9월 대비 99.6%로 큰 회복을 보였는데 이는 19년에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