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설립한 골프전문여행사 ES투어(대표 신은철/ 사진 왼쪽)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튀르키예 안탈리아의 레그넘 카리야(Regnum Carya) 5성급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와 업무 제휴를 맺고 있다.
이달 초에는 현지와의 협업을 더 굳건히 하기 위해 레그넘 카리야와 업무협약 계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지난 8년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S투어 신대표와 레그넘 카리야와 맺어진 인연은 각별하다.
2016년 10월 처음으로 터키관광청에서 주최한 신들의 휴양지라고도 불리우는 안탈리아에 팸투어를 갔을 때, ES투어 신대표는 ‘한국에 돌아가자마자 안탈리아 상품을 판매해야 겠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기존에도 영국 브리티시 오픈, 미국 페블비치, 프랑스 에비앙 등 고품격 골프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해오던 ES투어였기에, 비즈니스클래스와 올인클루시브 레그넘 카리야 리조트를 묶은 상품이 고객들에게 통 할 거라 생각했던 것이다. 신 대표의 그 생각은 적중했고, 고객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안탈리아 현지에서도 깜짝 놀랄 만큼 ES투어는 8년간, 심지어 코로나 기간에도 꾸준히 고객을 보내면서 신뢰를 쌓았다.
코로나 이후에 만들어진 안탈리아 세컨드홈(SECOND HOME) 패키지는 현지에 14박 이상 머물며 골프, 식사(주류 포함), 현지 부대시설 등 모든 게 올인클루시브인 리조트를 ‘내 두번째 집’ 삼아서 휴양하는 컨셉의 패키지로 ES투어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이다. 비즈니스클래스를 탑승하고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서 14박이나 하는 요금치고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리조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고대 로마 유적지도 많아 원한다면 양질의 관광도 충분히 가능해서 14박 이상을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 패키지는 처음에는 7박 499만원으로 시작했던 가격이 코로나를 겪으며 현재 14박 909만원이라는 높은 상품가격을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다녀온 고객들 뿐 아니라 그 고객들의 지인들에게도 입소문을 거듭하며 꾸준히 문의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출처=ES투어>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