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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언제나 떠나기 좋은 남프랑스 여행

    프로방스 현지 관계자 방한, 여행설명회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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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파리 다음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이다. 남프랑스 지역의 행정상 정식 명칭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지역이다. 이는 지역을 구성하는 세 개의 큰 여행 지역 ‘프로방스’, ‘남부 알프스’, ‘코트 다쥐르’를 합친 이름으로, 알프스 산과 지중해 바다, 라벤더밭과 포도밭 사이로 작고 아름다운 마을들이 펼쳐지는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세계’ 관광 브랜드를 보유한 프랑스 제1관광 지역인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지역의 15명의 주요 관계자가 방한해 2024년 최신 여행 정보를 전했다.

 

먼저 코린 풀키에 프랑스 관광청 한국 사무소 지사장은 “프랑스와 프로방스 코트 다쥐르 지역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며 “전 세계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로방스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전했다.

이어서 야닉 르 마가뒤르 프로방스 알프 코트다쥐르 지역 관광청 마케팅 이사는 “한국 시장은 관심을 많이 불러오는 시장이다.” 라며, “2023년 말에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여 91%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 남부는 유럽 최초의 ‘관광’이라는 개념이 탄생한 곳으로 연중 300일은 맑고 따뜻한 기후로 일 년 내내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관광청은 최근 겨울 여행지로서의 남프랑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겨울은 새로운 여름(Winter is the New Summer)’이라는 타이틀의 대규모 캠페인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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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희와 세잔, 피카소 등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혼을 불태우기 위해 정착했던 이 지역은 세계적인 문화유산 속에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땅이다. 그 덕분에 영화와 드라마 촬영은 물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촬영도 이루어져 현재도 많은 예술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2024년에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남프랑스에서 열린다. 그리스에서 출발한 올림픽 성화는 프로방스의 관문으로 불리는 도시 마르세유에 도착한다. 마르세유를 출발지로 해서 니스 등 남프랑스 지역을 거쳐 68 일 간의 성화 봉송이 파리까지 이어진다. 파리 올림픽의 요트 경기와 축구 경기도 마르세유와 니스에서 개최된다. 또한 2024년에는 세계적인 자전거 경주 대회 ‘투르 드 프랑스’의 행렬이 남프랑스의 다양한 풍경을 지나게 된다. 특히 사상 최초로 투르 드 프랑스 결승 지점이 파리 대신 니스로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행사를 통해 고대 로마 유적 ‘메종 꺄레(Maison Carree)’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소식을 전한 님(Nimes), 럭셔리 호텔 컬렉션을 런칭한 니스 코트 다쥐르,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여 <역대 올림픽 성화 展>을 개최하는 앙티브 주앙레팽, ‘2025 세잔의 해’를 앞두고 있는 엑상프로방스 등 다양한 지역의 새소식을 전했다.

 

한편, 홍보를 위해 방한한 ▲니스 관광 안내사무소, ▲ 앙티브 주앙레팽 관광 안내사무소, ▲엑상프로방스 관광 안내사무소, ▲뤼베롱 관광 안내사무소, ▲아비뇽 관광 안내사무소, ▲님 관광 안내사무소, ▲마르세유 관광 안내사무소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석해 각 지역의 행사와 매력들을 전하였다.

 

풍요로운 문화유산, 영토의 60%이상이 보호 지역으로 이루져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경과 고유의 식문화를 자랑하는 남프랑스를 주목해보자.

 

<박소정 기자>gtn@gtn.co.kr

<사진 출처=세계여행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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