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문화 할인 프로모션인 <시애틀 박물관의 달>이 내년 2월에 다시 돌아온다. 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시애틀 내 박물관 및 미술관의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년 성황리에 진행되는 <시애틀 박물관의 달> 프로모션은 시애틀 소재의 호텔들과 협업해 오직 시애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 및 미술관을 홍보하고, 도시 내 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시애틀 내 70여개 호텔에 참가하며, 해당 호텔의 투숙객들에게는 시애틀 전역에 위치한 27개 박물관 및 미술관의 할인 입장권을 제공하는 <시애틀 박물관의 달 패키지>를 지급한다. 패키지에는 객실당 최대 4명까지 50% 할인이 적용되는 패스와 함께 박물관 리스트, 지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애틀 박물관의 달> 지정 박물관으로는 시애틀의 대표 관광 명소인 시애틀 항공 박물관, 시애틀 미술관,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뿐만 아니라, 시애틀 수족관, 우드랜드 동물원, 시애틀 대중음악 박물관 등이 있다.
한편, 본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는 시애틀 미술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칼더: 인모션, 셜리 가족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알렉산더 카더는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이자, 움직이는 조각 ‘모빌’의 창시자로서, 이번 전시는 존과 킴 셜리 부부에 의해 기증되어 처음 공개된 작품들로 알렉산더 카더의 주요 48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외 전시소식과 프로모션 참가 호텔 및 박물관의 자세한 리스트는 공식 웹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출처=시애틀관광청>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