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를 부탁한다.

 

미주, 중남미, 아프리카 전문으로 하고 있는 여행사 우미트래블의 조영동 대표라고 한다. 관광업을 전공했다 보니, 졸업 후에도 계속 여행사에서 근무를 했다. 그 당시에도 중남미 쪽 파트를 중점적으로 업무를 진행했었다.

 

-우미트래블이라는 여행사명은 무슨 뜻인지?

 

우미트래블은 ‘우리들의 아름다운 여행’이라는 뜻으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만든 이름이다. 또 우미라는 단어가 일본어로 ‘바다’를 뜻한다. 여행하면 바다를 건너가는 것이기도 해서, 끝없는 바다의 시작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짓게 됐다.

 

우미트래블은 2022년에 창업을 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다른 사명으로 여행사를 운영하다가 코로나때 휴업하면서 다시 시작하면서, ‘우미트래블’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다. 사실, 이전 사명은 미주에 치우친 느낌이 있어서, 사명을 개편하면서 전세계 여행상품을 개발하고자 변경하게 됐다.

 

-우미트래블에서 미주/중남미/아프리카라는 특수지역을 전문으로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

 

일단은 여행사에 다닐 때도, 해당 지역을 계속 담당하기도 했고, 자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가장 먼저 중남미 지역을 개발해서, 손님을 많이 유치한 뒤에 점차 자리를 잡아 나가려는 계획이었다. 그리고 유럽이나 동남아처럼 포화된 지역보다는 중남미나 아프리카 같은 특수지역들이 다른 지역보다 블루오션이지 않나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지역을 넓혀서 다른 지역 여행상품도 준비 중에 있다.

 

-중남미 여행의 매력을 우미트래블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가?

 

아무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쉽게 갈 수 없는 지역이다 보니 고객 분들께 친근하게 다가 가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 여행상품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도 부담스럽지 않은 이미지, 더불어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상품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

 

또 여러 SNS채널을 통해서 중남미 여행이 어렵지 않은 여행지임을 보여주기 위해 여행정보, 식사, 현지 축제, 대표관광지 등을 홍보하고 있다.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파리의 에펠탑이나 동남아의 휴양지와 같이 사람들이 친숙하게 생각하는 여행정보처럼 보여주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아무래도 남미나 아프리카에 가려면 쉽지 않고,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편하게 갈 수 있을까 이런 부분을 항상 연구했다. 아직도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중남미,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우미트래블을 선택하는 이유는?

 

저희를 선택하시는 이유는 일단 가격적인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 남미나 아프리카는 항공 구간이 복잡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저희는 항공을 전문으로 하는 인력이 있다 보니까 해당 항공구간을 단순하게 정리해서 항공비용을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 타 여행사 대비 호텔 퀄리티가 떨어지지도 않고, 가이드의 조건도 동일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분에서 고객 분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다.

 

남미나 아프리카는 배낭여행객이 많은 추세이긴 한데, 배낭여행이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젊은 분들 중에서도 배낭여행을 선택 안 하시는 경우도 많다. 이제 해당 고객층이 편하면서도 저렴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저희를 선택하시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이 든다.

 

-대형여행사에서도 해당 지역의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가격적인 부분 외에도 고객들이 우미트래블을 선택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페루지역에 저희 지사를 두고 있다 보니 현지 대응, 대처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국내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1명의 고객이라 하더라도 출발 확정이 되기 때문에 여행 취소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최소출발 인원이 미달되면 취소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확실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위해 저희는 선택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시다.

 

-해당 지역 여행은 여행 전에 안전에 대한 부분도 많이 생각할거 같은데 이런 부분에 있어 응대는 어떻게 이뤄지시나?

 

출발 전에 고객 분들께 출발 확정서를 보내드린다. 확정서와 여행 참고 사항을 보내드리는데 고객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나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이 자세히 적혀있다. 해당 정보를 통해 여행 관련 내용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현지에서는 담당자들이 고객 분들을 1:1 상대하기 때문에 안전에 더욱 신중을 기하면서, 궁금증을 바로 바로 피드백 해드리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미트래블의 여행객 유입경로는 현재, 어느 경로가 가장 많은지?

 

현재는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통해서 저희 홈페이지 링크를 타고, 들어오시는 경우가 많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DM을 보내시는 경우도 있다. 여러가지 경로가 있는데 현재는 네이버 키워드 광고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앞으로 또 다른 여행 지역도 확장하실 계획이 있는지? 

 

가장 먼저 확정된 여행상품은 북유럽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이 있다. 해당 여행 지역을 토대로 테마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또 일반투어 중에서는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개발 중에 있다. 최종적으로 전세계 여행지역 상품을 판매고자 한다. 

 

-어딩에서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신 계기가 어떻게 되는지?

 

개인적으로 여행업 외에도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여행사 홈페이지를 운영할 때도 일반 홈페이지 플랫폼으로 가능하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쇼핑몰에 특화돼있는 플랫폼이다 보니까 여행사와 맞지 않는 부분이 점차 보이기 시작했다. 고민하다가 여행사만 전문으로 하는 개발하는 곳은 없을까 해서 찾아봤는데 비용적인 부분에 있어 부담이 있어 고민이 됐었다. 그래서 다른 플랫폼을 찾아봤는데 여행에 최적화 되어있고, 비용 부담도 없는 어딩을 알게 되었고, 상담 후에 어딩과 함께하게 되었다.

 

-실제 어딩을 통해 홈페이지를 만들고, ERP를 사용해 보니 어떤지?

 

저희도 다른 업체를 통해 홈페이지를 만들었었다. 그럼 그 업데이트 할 때마다 비용이 소진된다. 그런데 어딩은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리자가 필요할 때마다 홈페이지를 쉽게 바꾸고,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 만족도가 높다. 관리자 측면에서 여행사에 맞게 개발이 되어있다 보니 관리나 수정도 간편해다. 시스템 가이드북이 있어서 처음 제작을 한 뒤에, 궁금한 부분이 있으면 그때 그때 가이드를 찾아보기도 하고, 없는 내용이 있으면 담당자 분께 문의를 드려서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저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기능이 있어서 문의 드리면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안내를 주신다. 그럼 실제로 업데이트가 되어있다. 이런 부분이 여행사가 실제 필요한 부분을 잘 채워 주시지 않나 생각이 든다.

 

-우미트래블에서 가장 잘 사용하고 계신 기능이 있는지?

 

저희가 가장 필요했던 기능이 날짜 별로 요금을 변경하는 기능이었다. 성수기에는 가격이 올라가고, 비수기에는 가격을 낮추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에 쓰던 시스템은 날짜 별 가격을 수정하는 게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어딩에서는 날짜 설정을 하는 게 굉장히 간편하다. 그리고 중남미 여행 특성 상, 상품을 세팅한 뒤에도 수정사항이 발생한다. 그런데 어딩을 편하게 수정사항을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미트래블이 그리는 다음 스텝이 무엇인가?

 

현재 여행상품 개발 중에도 있고, 여행과 관련된 모든 제반 사항을 제공해주고 싶다는 게 목표이다. 그래서 한 단계 스텝업해서 여행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소비자들에게 편한 여행을 제공하고자 하는 게 최종 목표이고, 이 과정에 있어 어딩과도 좋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미지 출처=어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