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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튀르키예, 2023년 외래관광객 사상 최고치 기록

    외래관광객수 5600만명?전년대비 10% 증가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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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안탈리아 카푸타스 해변©튀르키예문화관광부

 

 

 

지난해 엔데믹 효과를 더욱 톡톡히 본 나라가 있다. 바로 튀르키예다.

 

2023년 튀르키예 외래관광객 수는 5670만 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관광 수입 역시 2022년에 비해 17% 회복한 543억 달러(약 72조 원)로 나타났다.

 

 

역대급 관광 실적 달성

 

튀르키예는 명실공히 유럽 최고의 관광지다. 문화, 예술, 미식, 사이클링, 성지순례, 휴양지 등 관광 요소를 모두 갖춘 ‘여행 뷔페’가 따로 없을 정도. 2023년 한 해 사상 최고의 관광 실적을 기록한 튀르키예는 이 기세를 몰아 2024년 관광객 6000만 명 유치 및 600억 달러(약 79조 원)의 관광 수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를 위해 현재 관광전략 내에서 시장의 다양성을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올해는 새로운 타겟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자 한다.

 

 

세계 최초 지속가능성 협약 체결

 

튀르키예가 기록적인 관광 실적을 달성할 수 있던 또 하나의 비결은 바로 환경에 집중한 선진적인 정책의 빠른 도입이었다. 튀르키예는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지를 보다 탄력적인 구조로 변화시키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략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들을 펼치며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튀르키예는 2022년 세계 최초로 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GSTC)와 국가 차원의 협약을 체결했다. GSTC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지속가능한 관광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천한 이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튀르키예는 친환경 숙박시설, 여러 종류의 자연 친화적인 여행을 즐기고, 자연유산과도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사시사철 다양한 목적지가 한가득

 

푸른 바다로 삼면이 둘러싸인, 다채로운 문화유산으로 가득한 튀르키예는 1년 365일이 여행 최적기다. 다양한 도시 테마 여행, 스포츠 활동, 국제 행사와 축제로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고고학 문화유산은 튀르키예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고고학 문화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기 위해 튀르키예는 여러 유물 발굴 및 복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분야의 선구자답게 튀르키예는 작년 기준 고고학 프로젝트를 720개까지 확장한 바 있다. 올해에는 750개로 범위를 한층 넓히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유명 유적지에는 조명이 잘 설치되어 있어 밤에도 관람이 용이한데, 밤하늘 아래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가히 숨 막힐 정도로 눈부시다. 이즈미르의 에페소스, 데니즐리의 히에라폴리스, 안탈리아의 파타라 등, 이러한 유적지는 단순히 역사의 흔적을 비추는 것을 넘어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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