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신규취항한다. 국적LCC가 유럽으로 진출하기는 처음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부터 취항노선 항공권 예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자그레브 취항은 오는 5월 16일부터 주3회(화/목/토)일정으로 운항된다. 기종은 A330-300(347석)를 투입하며, 관광 및 상용수요의 여행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번 유럽노선 첫 진출을 계기로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시 반납되는 유럽의 파리, 프랑크푸르트, 로마, 바르셀로나노선 운항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티웨이항공의 장거리노선이 크게 확대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오는 9월 인천~벤쿠버노선도 주4회 신규취항이 예정돼 있어 항간에서는 티웨이항공을 ‘제2의 아시아나항공’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미지 출처=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