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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4호 2024년 12월 02 일
  • 허니문시즌 모객 본격화

    여행업계, 다양한 프로모션 '봇물'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4-02-28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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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허니문 시장 모객에 시동이 켜졌다.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신혼여행을 미뤄왔던 허니무너들이 증가하면서 올 봄 항공사 여행사의 프로모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가장 먼저 남태평양 피지가 허니문 유치에 나섰다. 피지항공 한국GSA인 동보항공은 지난달 22일 주요 판매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허니문 세미나를 개최했다. 피지 허니문은 직항노선이 없어 한국에서 가까운 홍콩, 싱가포르, 도쿄를 경유해 취항하고 있다. 피지항공측은 홍콩-난디 노선은 허니문 스케줄에 딱 맞는 월·수·목·토·일 주 5회로 운항하고 있으며, 싱가포르-난디 노선은 토·목, 도쿄(나리타)-난디 노선은 화·금 주 2회로 운항하고 있어 경유지를 여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피지항공의 또 다른 강점은 가격적인 면에서도 두드러진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최저 108만 7200원부터, 비즈니스 클래스 기준 280만5100원부터로 가성비 있게 비즈니스 클래스를 탑승할 수 있다. 또한, 패널티는 있지만 환불과 변경이 가능하고 유효기간도 12개월이나 된다는 점과 유/소아 티켓까지도 포함해 5% 커미션을 여행사에게 제공하고 있다.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특별한 허니문 프로모션을 지난달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허니문 프로모션은 신혼부부뿐 아니라 기념일 또는 리마인드 웨딩을 떠나는 커플 여행객 대상으로 폭넓게 진행된다. 커플 여행객 2인을 기준으로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 일반석 모두 왕복항공권 예약 시 5% 할인이 제공된다. 전 좌석별로 위탁수하물은 2개까지 가능하다.

 

또한, 캐세이퍼시픽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커플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여행 기간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주요 목적지로는 발리, 푸켓, 호주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를 포함해 유럽의 대표 커플여행지로 꼽히는 스페인, 스위스, 파리, 밀라노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혜택을 적용하면 발리 비즈니스 항공권을 1인당 최저 99만 원대에 예약 할 수 있다.

 

여행사의 모객도 본격화 되고 있다. 하나투어가 오는 16일 본사에서 허니문 박람회를 시작한데 이어, 노랑풍선은 2월부터 12월까지 출발하는 상품을 예약하는 허니문 고객을 대상으로 '2024 허니문 상품 컬렉션’을 오픈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실속 있는 가격과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을 신혼부부들에게 선사할 것이며, 오는 5월 2025년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2차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박소정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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