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을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김해공항 국제선 신축 터미널은 ▲체크인 카운터 30개 ▲셀프 체크인 기기 11대 ▲출국장 탑승교 1대 및 탑승 게이트 3개 ▲입국장 수하물 수취대 2대 ▲면세품 인도장 등을 갖춘 가운데, 대부분의 시설을 에어부산이 주력으로 운영한다.
특히 에어부산은 단독 사용 예정인 신축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전체를 광범위하게 활용하기로 하고 수하물 전용·프리미엄 전용 등 대상에 따라 카운터를 구분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이용객이 분산됨에 따라 혼잡도 완화는 물론 수속 대기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또한 기존 터미널과 완전히 분리 운영되는 입국장 내 심사대와 수하물 수취대도 에어부산 이용객을 주 대상으로 운영하기로 해 짐 찾는 시간 등 입국에 소요되는 시간 역시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신축 터미널 운영으로 에어부산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축 터미널의 최신 시설을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에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