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기준 해외관광객수는 코로나 전과 비교해 94.4%의 회복률을 보였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상반기 내 해외관광은 완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방한 외래관광객 회복률은 88.6%로, 해외관광객수 보다 다소 더딘 상황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9일 발표한 3월 관광통계에 따르면 3월 내국인 해외관광객은 총 214만 명으로, 전년 동월 147만 명 대비 45.5%가 증가했다.
1~3월 누계 해외관광객은 총 742만 명으로, 전년 동월 498만 명 대비 49.1%가 늘어났다.
또 코로나전인 2019년 1~3월 해외관광객수 786만 명에는 –5.6%가 못 미쳐 94.4%의 회복을 보이고 있다.
방한외래객은 지난 3월 총 149만 명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전년 동월 80만 명 대비 86%의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1~3월 누계 방한외래객은 총 340만 명으로, 전년 동기 171만 명과 비교해 2배(98.5%)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코로나 전 2019년 방한객 384만 명과 비교해서는 –11.4%가 덜 회복된 상황이다.
<사진출처=세계여행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