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페스타 2024’를 맞아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를 ‘2024 SEOUL WELCOME WEEK’로 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환영 행사를 명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0% 늘었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같은 달의 86% 수준이다.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가 더욱 절실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대표 전통음료를 접할 수 있는 웰컴 드링크 제공 이벤트를 시작으로 서울행 비행기 티켓을 활용한 전통 키링 만들기 체험, 서울 여행을 더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서울여행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5월 5일 어린이날은 자녀들과 함께 하는 서울 여행이 더 특별할 수 있게 거리 마술공연, 1분 캐리커처 등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모든 즐거움을 만나는 봄축제 ‘서울페스타 2024’를 맞아 명동 환대부스에서도 다채로운 서울의 매력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회장권한대행은 “서울을 찾아준 외국인 관광객이 따뜻하고 친절한 환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참여형, 체험형 캠페인을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계기로 인바운드 시장의 완전한 정상화와 3·3·7·7 미래비전 조기 실현에 마중물이 되도록 애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미지 출처=서울시관광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