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을 포함한 스카이팀(Skyteam) 회원항공사들이 국내 주요 판매여행사들과 함께 ESG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스카이팀 회원항공사 및 판매 여행사 60여명은 지난 24일 장충동 일대에서 ESG활동(플로깅)을 한데 이어,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회원사별 주요 현황을 소개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은 운동) 행사는 동대입구역과 약수역 근처에서 약 1시간30분 가량 진행됐다.
이어 에어로멕시코, 에어프랑스, 중화항공, 중국동방항공, 델타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케냐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대한항공, 사우디아항공, 베트남항공, 샤먼항공 등이 각사의 주요 현황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7월1일부로 마카오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오는 9월11일부로 리스본을 주3회 신규취항한다고 밝혔다.
고광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은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오래전부터 탄소중립과 친환경정책을 펼치며 ESG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연과 환경을 고려하는 마음을 담은 플로깅 행사에 많은 여행사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여객분야의 항공 동맹체로, 오는 9월 1일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이 합류하면서 회원사는 총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사진출처=세계여행신문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