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Destination> Overseas
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대서양 연안을 원없이 달려보자’

    아틀란틱 캐나다, 매력적인 드라이브 코스 많아



  • 취재부 기자 |
    입력 : 2024-05-30
    •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 가 - 가 +

아틀란틱 캐나다는 대부분에게 아직 생소하지만, 캐나다 대서양 연안의 끝없는 매력이 풍부하다. 이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드라이브들을 탐험해보자. 숨겨진 캐나다의 자연 경관과 문화적 특색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에디터 사진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 해안 드라이브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에서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노스 코스트 해안 드라이브에서는 믹엠아크 선주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감자 박물관과 하이랜드 예술 대학도 방문하기 좋다. 또다른 추천 코스는 '레드 샌즈 쇼어로, 붉은 모래 해변과 동화 <빨간 머리 앤>의 배경이 되는 '그린 게이블즈 쇼어를 둘러볼 수 있다. 이들 드라이브 코스의 길이는 각각 350km, 253km이며, 추천 여행 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이다.

 

 

에디터 사진

 

노바스코샤 주, 캐벗 트레일

 

노바스코샤 주의 '캐벗 트레일은 캐나다 동부 해안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시닉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300km 길이의 도로는 대부분 케이프 브레튼 해안을 따라 이어져 바다의 풍광을 감상하며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드라이브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케이프 브레튼 하이랜드 국립공원에서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스카이라인 트레일'은 고지대로 올라가며 대서양의 광활한 전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도로를 달리며 하이킹까지 고려한다면 3~4시간의 드라이브 외에도 숙박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이며, 9월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가을의 단풍을 경험하고 싶다면 10월에 방문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에디터 사진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주, 바이킹 트레일

 

뉴펀들랜드 앤 래브라도 주의 '바이킹 트레일에서는 바이킹의 역사적 흔적을 따라가는 독특한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이 526km의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무려 천 년 전 바이킹이 정착한 흔적이 남아있는 '랑스 오 메도우 국립역사지구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바이킹 트레일 코스의 시작점인 '그로스 몬 국립공원에서는 세계 유일의 맨틀 위를 걷는 경험도 할 수 있으며, 내륙 피오르, 험준한 산맥, 우람한 절벽 등 거친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문명과 지구의 원시적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여행 시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를 추천하며, 그로스 몬 국립공원 인근에 머무를 계획이라면 트라우트 강을 내려다보며 360도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숙소 셰퍼드 B&B를 추천한다.

 

<사진 출처=캐나다관광청>


    금주의 이슈

    이번호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