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2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4차 위원장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1일 자로 회장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2개월 단위로 홀수월에 위원장단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회의를 통해 협회의 대표적 지도자 그룹인 위원장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한 협회 운영의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 대표 위원회 위원장단이 모인 가운데, 협회 운영과 관련한 그간의 주요 추진 사항들을 공유, 점검하고 관광 업종별 주요 현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협회가 지난 3월 이사회 의결에 근거한 정관개정안의 임시 대의원총회 진행 경과를 보고하고, 이어서 24년도 협회 핵심사업 진행 현황 및 각종 대내외 행사에 따른 보도기사 사례를 발표했다.
협회는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관광업계 인력 대란 해소 및 고용 창출 지원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서울 관광고용지원센터 운영, 무료 직업소개 사업 운영, 서울형 관광산업 고용장려금 지원, 서울형 뉴딜일자리 관광분야 인턴십 등 관광업계에 고용 안정화와 관광업체 사업 재개를 위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위원장단회의는 협회의 주력사업뿐만 아니라 ▲각 업종의 회복과정 및 시장 활성화 정도 ▲코로나 이후 관광업계 정상화 저해요인(인력난 지속 등) ▲정부의 출국세 감면에 따른 관광진흥개발기금 축소 문제 대응방안 ▲27대 회장 선출과 관련 준비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보다 적극적으로 서울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및 회원사 혜택을 넓혀가는 한편, 특히 정부가 예정하고 있는 출국세 감면 등 관광진흥개발기금 축소 문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관광업계의 대표적인 단체와 지도자들이 힘을 합쳐 관광진흥개발기금 운용에 대한 개선, 보안, 예산확보 방안 등 산업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출처=서울특별시관광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