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울관광설명회 ‘Seoul My Soul in Jakarta’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서울 관광기업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B2B 트래블마트, 서울관광설명회,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서울관광설명회는’24년도 기준 방한관광객 규모 9위로 올라선 인도네시아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실제 방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제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자 진행됐다.
’24년 4월까지의 인도네시아 방한 관광객은 약 10만 명으로, 이미 코로나19 이전과 9만 4천 명과 비교하여 1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는 동남아국가 중에서도 K-POP, K-뷰티, K-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서울 관광 홍보의 주 타겟으로 꼽힌다.
특히,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항공편이 확대됨에 따라 그 수치는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서울 관광기업 17개사와 인도네시아 주요 여행사 63개 사가 만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451건의 역대 최대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 관광기업은 총 17개 사가 참가하였으며, 여행사(㈜아리수투어, 비에스제이고고스, 디앤지투어, 화인관광, 잭월드, 제인디엠씨코리아, 정호여행사, 코레할랄트립, 엠제이시티,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 스카이투어서비스, ㈜토모코리아트래블, 우리클럽관광개발), 호텔(조선호텔앤리조트, 나인트리 프리미엄 로카우스 호텔 서울), 엔터테인먼트(이랜드크루즈, N서울타워) 등 다양한 기업에서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여행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관광상품과 홍보 콘텐츠를 소개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Golden Rama Tour, Dwidaya Tour 등 주요 여행업 관계자 92명이 참석해 서울 관광기업과 상품을 기획했다.
서울관광설명회에서는 서울관광 홍보 PT를 통해 K-뷰티, K-푸드, 4계절 축제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주요 이벤트를 소개했다.
올여름 광화문광장에서 도심 속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서울썸머비치’,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 마켓’ 등 계절별 주요 이벤트를 소개했으며, 최근 삼청동에 2호점을 오픈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과 서울관광플라자에 오픈 예정인 ‘서울굿즈샵’ 등 신규 관광자원에 대한 이용 방법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자카르타 현지 행사장에는 서울의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을 주제로 한 공간과 서울굿즈 전시존을 조성하였으며, 서울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포토존과 서울굿즈존이 운영되었으며, 서울 MZ세대들의 필수 코스인 나만의 비즈 스트랩 만들기와 서울 에코백 커스터마이징 등의 체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어 특히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동남아 시장은 특히 서울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시장으로, 2024년 1분기 방한 관광객 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서울여행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하늘길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공격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서울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