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S코리아 한국사무소가 이달 말 부로 철수한다. 지난 1998년 해외여행자유화를 계기로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26년만이다. 한국대표를 맡아온 한규덕이사는 1990년 DFS에 입사한 후 싱가포르 지사로 발령 받아 4년간 근무했다.
그 이후 괌 지사에서 2004년까지 11년간 근무한 후 그해 9월, 싱가포르로 다시 가 아시아지역 총괄 임무를 맡았다. DFS코리아에는 2008년 4월1일자로 정식 발령을 받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번 한국사무소 철수에 대해 한이사는 “코로나19 발생이후 지금까지 거대시장인 중국마켓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한국 뿐 아니라 일본사무소까지 철수하게 됐다”며 “이후 근무경력을 살려 DFS관련 마케팅회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