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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1호 2024년 10월 21 일
  • 리조나레 괌, ‘차모로 아카데미’ 진행

    오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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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괌(이하 리조나레 괌)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자녀와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 담은 키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리조나레 괌은 천혜의 자연 유산이 풍부한 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가족 모두 워터파크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여름부터 시작하는 키즈 액티비티 ‘차모로 아카데미’는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 기간 동안 진행한다. 올해의 주제는 괌의 원주민 ‘차모로인’의 삶을 체험하는 것으로 차모로인에 대해 알아보고, 코코넛의 3가지 비밀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리조나레 괌의 차모로 직원과 함께 코코넛 크레이프를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내용을 워크 시트에 정리하면서 놀이와 배움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액티비티는 영어로 진행해, 어린이들은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영어 표현까지 익힐 수 있다.

 

괌의 원주민 ‘차모로인’들은 자연과 함께 살아왔다. 코코넛은 한국에서는 드문 과일이지만, 차모로인들은 코코넛 열매를 주스로 마시고, 잘 익은 코코넛을 요리에 사용하거나 가열하여 오일을 만들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긴다. 또한 코코넛 껍질에는 오일이 함유되어 있어 횃불로 사용하는 등 코코넛은 생활에 꼭 필요한 과일이기도 했다. 리조나레 괌 관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차모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본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에디터 사진

 

차모로 아카데미 자유연구 3단계는 다음과 같다.

 

■ 1단계_ 차모로인 알아보기

 

괌을 포함한 마리아나 제도는 4000여 년 전 동남아시아 섬에서 온 것으로 알려진 뱃사람들이 최초로 정착한 곳 중 하나다. 차모로인들이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퀴즈 형식으로 알아보고, 직접 체험할 준비를 한다.

 

■ 2단계_ 코코넛 크레이프를 만들기

 

코코넛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열매 안의 수분량이 변화한다. 덜 성장한 열매는 코코넛 주스로 마시기에 적합하지만 성숙함에 따라 배젖이 두꺼워지고 그 부분을 깎아 코코넛 과자를 만들기도 하고, 짜서 코코넛 밀크를 만들기도 한다. 차모로 아카데미에서는 용도에 따른 코코넛의 선택법, 껍질을 벗기는법, 조리법을 차모로인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 또한 깎은 코코넛과 코코넛밀크를 사용한 괌 현지 가정식 ‘코코넛 크레이프’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다.

 

■ 3단계_ 워크 시트에 정리하기

 

체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워크시트에 작성하며 마무리한다. 액티비티를 통해 우리와는 다른 생활 방식과 차모로인의 지혜를 직접 워크 시트에 정리해 본다. 배운 것들을 자유롭게 기입하여 나만의 워크시트를 완성할 수 있다. 액티비티는 8명 이하 인원 한정으로 진행되며, 리조나레 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정리=박소정 기자>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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