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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서울달’, 개장식 개최 후 시민 시범운행

    서울형 야간관광 랜드마크 될 것



  • 박소정 기자 |
    입력 : 2024-07-02 | 업데이트됨 : 45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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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형 야간 관광 랜드마크로 야심 차게 준비한 계류식 가스기구의 정식 명칭을 서울달(SEOULDAL)”로 확정됐다.

 

지난 6월부터 여의도 상공에 지름 22m의 이 거대한 풍선은 서울시가 새롭게 마련한 야간관광 랜드마크로하늘로 올라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계류식 가스기구이다이 기구의 정식 명칭이 서울달(SEOULDAL)”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기구를 체험하며 매력도시 서울을 기억함과 동시에 기구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순우리말인 서울과 을 합성하여 기구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서울달은 헬륨의 부력을 이용해 수직 비행하는 가스 기구로 열기구와 달리 비인화성 가스를 사용하여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며기구 몸체는 지면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 비행기구가 예정된 비행 구간 외의 장소로 이탈할 위험이 낮다또한 계류식 가스기구는 국제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으며유럽·미국 등의 국제 안전 규정(규격)을 준수하여 가스기구를 설치하였으며,「항공안전법」에 따른 항공안전기술원의 안전성 인증도 진행 중이다.

 

오는 7월 6여의도 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진행하며이날부터 8월 23(정식 개장 전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을 갖는다.

 

개장식은 여의도공원(영등포구 여의공원로 68)에서 서울달과 함께하는 여름 피크닉을 주제로 진행되며개장식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현장 추첨을 통해 무료 탑승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장식부터 8월 22일까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시민이나각 자치구별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해 이용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시는 위 의견을 검토하여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는 8월 23()부터 서울달을 정식 개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달은 1회당 최대 3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정기 시설 점검을 진행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탑승료는 대인(만 19세~64세) 2만 5천 원, 소인(36개월~만 18세) 2만 원이며 현장 발권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는 30%, 단체(20인 이상)는 10%,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우·폭우 등 기상의 영향을 받는 비행기구 특성상 운영시간 등이 조정될 수 있으며 누리집사회관계망(SNS), 전화문의(120 다산콜센터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행 여부 정보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달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한강 수변 인근 여의도 공원에 위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고층 빌딩이 밀집한 여의도 특성상 서울만의 매력적인 도심 야경을 한눈에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색적인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특별한 관광체험을 선사해 줄 서울달을 오픈하게 되었다며 고공에서 서울의 동서남북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이 글로벌 명소로 부상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협력하여 홍보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고 싶은 새로운 관광랜드마크로서 서울달을 준비했다라며 서울의 매력인 한강과 도심 야경을 활용한 이색적인 관광 콘텐츠를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규한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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