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올해 2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47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7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2분기 해외 패키지 송출객의 지역별 비중으로는 동남아시아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일본(29.6%), 중국(14.1%), 유럽(10.8%), 남태평양(6.1%), 미국(2.4%)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와 일본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국 송출객 비중은 14.1%로 전년 4.4% 동기 대비 465%나 증가했다. 이러한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하나투어는 하반기에는 지방 출발 상품을 확대하는 등 중국 여행수요 회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객 선택형 결합상품 ‘내맘대로’ 서비스를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여행 영상 콘텐츠 ‘숏플’ 등의 신규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2분기 모바일 앱 순방문자 수(UV)는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등 다가오는 성수기에 대비해 항공 좌석 확보에 나서고 여행의 퀄리티를 높여 차별화된 여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혔다.
<사진출처=하나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