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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9호 2024년 09월 05 일
  • 전년동기 대비 4% 성장에 그쳐

    2024년 2분기 BSP 실적 분석



  • 류동근 기자 |
    입력 : 2024-07-11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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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지난해와 달리, 지난2 분기 BSP실적은 실제 여행경기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월 1000억대 발권을 이어갔던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트리플(이하 인팍)은 올 2분기 900억 원대 발권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상위 50위권내 여행사들이 총 1조9048억 원을 발권, 지난해 2분기 1조8319억 원 대비 4%가량 증가했다. 지난 2분기는 여행업 전반에 걸쳐 여행수요가 크게 줄어든 반면 인센티브 수요가 다소 뒷받침 해 주면서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래 표 참조>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여행사별로는 하나투어와 인팍이 2953억 원과 2851억 원을 발권하며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 양사는 매월 1000억 원대 발권 실적을 보인바 있다.

 

노랑풍선과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이하 마리트)이 근소한 차이로 3위~5위를 차지했으며 상위 5위권을 지키고 있다.

 

10위권 내 여행사들의 발권량도 확연히 줄어든 모습이다. 2분기 10위권 내 여행사의 발권총액은 1조 3206억원으로, 지난 1분기 1조 4040억원에 비해 800억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2분기 들어 총선여파와 경기침체, 장기간 이어지는 전쟁으로 인한 여행심리 위축, 환율인상 등으로 해외여행시장 자체가 침체된 분기였다"며 "하지만 올 겨울시즌부터 항공사들의 증편 및 신규취항 등이 늘어나면서 공급석 확대, 억눌린 수요의 겨울시즌 집중현상 등이 시장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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