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비스가 아시아 최초로 에어프랑스·KLM 네덜란드 항공(이하 AF·KL)과 NDC를 연동했다.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이하 IATA)가 항공권 예약·판매를 위해 구축한 표준 프로토콜이며, 직접 연동을 기념하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NDC의 장점으로 API를 통해 연동한 항공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투어비스가 직접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연동으로 투어비스에서 AF·KL 노선 검색 시 항공권 최저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직접 발권이 가능하다.
AF·KL의 보리스 다쏘(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사장)은 “아시아 최초의 NDC 직접 연동을 투어비스와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NDC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여행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협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AF는 지난해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아 인천-파리 노선에 비즈니스석을 문 달린 침대형 좌석으로 새 단장한 보잉 777-300 항공기를 투입했고, 미쉐린 스타 셰프·파티시에·소믈리에와 협업하여 수준 높은 기내식 및 라운지 케이터링 등 국내 여행객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투어비스는 AF·KL과의 연동을 기념하여, 8월 31일까지 항공권 특가 및 발권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도시는 100년 만에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를 포함하여, 바르셀로나·리스본·마드리드 등 AF·KL이 운항하는 전 노선이며, 투어비스에서 검색 시 항공사 배지가 달린 직접 연동 운임을 선택하면 특가 및 발권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삼성·하나·롯데·신한·KB국민·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 15% 할인되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항공권 발권 당일 오후 11시 50분까지 취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투어비스는 일찍부터 NDC의 효용성을 예측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2018년에 NDC Capable Level 3, 2019년에 NDC Aggregator Level 4 인증을 획득하였고, 2019년 5월에 국내 최초로 투어비스에 항공사와 NDC를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이후 본격적인 기술 제휴를 시작하여 루프트한자독일항공·싱가포르항공·에미레이트항공·아메리칸항공 등 총 11개 항공사와 NDC 직접 연동을 완료하였고 아시아 최초로 AF·KL과 연동으로 또 한번 기술력을 입증했다.
투어비스 홍승일 CTO는 "NDC는 항공권 예약과 유통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투어비스는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이번 성과는 투어비스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AF·KL과 같은 세계적인 항공사와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투어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