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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3호 2024년 11월 18 일
  • 대한민국 대표 관광 기념품 25점 발표

    대통령상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



  • 이규한 기자 |
    입력 : 2024-08-28 | 업데이트됨 : 2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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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5월 약 3주간 전국 각지의 총 580여 점의 관광 기념품 중 심사를 거쳐 지난달 27일 ‘2024 대한민국 관광광모전’을 통해 최종 수상작 25점을 발표했다.

 

3단계의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에 선정된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 올해 신설된 로컬특화 분야 제품으로, 토종 산청 곶감과 지역 특산물을 배합해 맛과 상품성을 고루 갖춘 고급 K-디저트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에는 고려시대부터 상비약으로 사용한 향약차를 남해의 농산물과 블렌딩해 현대적으로 재현한 고체차(茶) 제품 ‘떡차 : 앵강향차’등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경복궁 등 한국 전통 건축물을 소재로 담은 소반과 의자세트 제품 ‘한국 전통문화 오감만족 키트’, 정교한 천연 자개를 실용적인 생활제품에 적용한 ‘나전 채색 텀블러’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의 미 단청 기계식 키보드 키캡' 등이 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에디터 사진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대통령상)ⓒ한국관광공사

 

 

이 외에 올해 신설된 현대백화점 특별상에는 나주배로 만든 한국형 페리 제품 ‘이제: 배로 만들다' 및 서울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을 그려낸 스티커와 케이스 '서울 수베니어 틴케이스 스티커팩'이 뽑혔다.

 

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공사 사장상 4점, 현대백화점 특별상 2점, 후원기관장상 4점 등 총 25점이 선정됐다.

 

공사는 수상작 홍보를 위해 상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해 기념품 박람회 전시 및 국·내외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도 대통령상 1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공사 사장상 각 150만 원 등 해당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하고, 국내·외 홍보 및 판로지원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관광기념품은 대한민국과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수상작 대상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 협업 매칭, 현대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 입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K-굿즈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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